2017.02.13 - 2017.02.17 오사카, 쿄토 여행

2017.02.13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비행기!

전철타고 숙소 가는중 ~~ 너무 예뻤다.

 

친구들과 오는 첫 해외여행, 첫날에 숙소 사기를 당했다,,

들어가니까 문은 열려있고 숙소 안에는 청소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다.

너무 황당해서 머릿속이 하얘졌다,,,

일단 영상을 찍어놓고 숙소 예약을 한 아고다에 메일을 보냈다.

다행히 환불을 받았다!

 

당일에 다시 숙소를 잡을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한인민박을 찾아봤는데 다행히!! 남는 방이 있는 숙소가 있었다.

주인분께서 한국분이라 안심이 되고 숙소를 찾은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다.

숙소도 너무 깨끗하고 따뜻했다.

이제 안심하고 여행 시작~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던 도톤보리

 

유행하는 복숭아 물도 사고~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일본라멘~~ 

너무너무 맛있었다~~

열심히 돌아다녔다 ㅎㅎ

푸딩 들어간 파르페?? 맛있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 야경보러!!

예뻐서 한참 봤다.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봤다 ㅎㅎㅎ

숙소로 돌아가는 길 

숙소를 사기당해서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잘 해결해 나가서 뿌듯한 하루였다.

든든한 친구들과 여행와서 참 행복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의 첫 날은 아주아주 성공적이였다!!

 

야식으로 마무리 ^^

 

2017.02.14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왔다!!

한국어판 가이드 들고 출발~~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옷도 입어보고 버터맥주도 마셔봤다. 맛은 음,, 하나로 4명이서 나눠먹어도 충분한 맛이다.

사진으로는 날씨가 맑아서 따뜻해보이지만 너무너무 추웠다. 그래서 놀이기구 기다리는게 힘들었다 ㅠㅠ 다음에 올땐 롱패딩을 입어야겠다.

오래 기다리고 탄 해리포터 놀이기구는 재밌었다. 또 타고 싶었지만 줄이 길어서 포기했다 ㅎㅎㅎ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고 ~ 캐릭터들이랑도 사진 찍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녔다.

너무너무 재밌고 신났다. 

이제 어디가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갔다왔다고 얘기할수 있다~~

 

2017.02.15

체크아웃하고 아침먹고 교토로 가는 중!!

너무너무 예뻤던 교토 숙소 

계단이 많아서 캐리어들고 올라오는건 힘들었지만 올라와서 보니 이 숙소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 감성이 느껴졌다.

교토 주변을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유니버셜을 다녀온 다음날이라 오늘은 계획없이 여유롭게 돌아다니자!! 해서 정말 푹 쉬었다.

일본 현지인이 된것같아서 기분이 색달랐다.

사진엔 없지만 맥도날드도 먹어봤다. 한국이랑 똑같은 맛이였다 ㅋㅋ

 

또 야식으로 마무리 ^^

 

2017.02.16

기모노 빌리러 가는길 ~~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빌려 입고 돌아다녔다.

제일 따뜻하고 맑았던 날이라 기분이 엄청 들떴었다.

사진 100장 찍었다 ㅎㅎ

 

처음 먹어본 규카츠

너무 맛있었다,,,,

순식간에 먹어버렸다.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고 공중에 떠있는것 같은 사진도 찍어봤다 

알차게 놀고 료칸을 즐기러 다시 캐리어를 끌고 다음 숙소로 이동했다.

 

예약한 료칸에 도착!!

여행의 피로를 온천으로 풀기 위해 마지막 숙소를 료칸으로 예약했다.

온천이 여러개가 있어서 여기저기 들어가보고 탁구대도 있어서 친구들이랑 탁구를 쳤다.

편의점 가서 간식 사와서 먹었다. 녹차 빼빼로가 너무 맛있었다 ,,

 

2017.02.17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4박 5일동안 알차게 놀았다.

계획한대로 착착 진행된 여행은 아니었지만 그게 여행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친구들과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이제 다음 여행 계획을 세워야지 ㅎㅎ

 

집에 돌아와서 찍은 먹을걸로 가득채운 기념품 ㅋㅋ